전설의 람보르기니 한 자리에..350GT·미우라 등
by김민화 기자
2013.07.06 00:26:50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스포츠카 제조회사 람보르기니가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 있는 ‘오토월드 뮤지엄(Autoworld Museum)’에 전설의 람보르기니 스포츠카를 전시했다.
전시된 차량은 람보르기니의 초기 모델인 350GT뿐 아니라 미우라(Miura), 가야르도(Gallardo) LP 560-4, 무르시엘라고(Murcielago) LP 640, 에스파다(Espada) 등이다.
| 람보르기니 50주년 기념 모델 ‘아벤타도르 LP702-4 50 애니버서리오. (사진=람보르기니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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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모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20-4 50주년 에디션(Lamborghini Aventador LP 720-4 50 Anniversario Edition)’과 헌정모델 ‘베네노(Veneno)’, 에고이스타(Egoista)‘를 공개해 찬사를 받기도 했다.
| `람보르기니 에고이스타`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발터 드 실바가 참여해 디자인한 콘셉트카로 1인승이다. (사진=람보르기니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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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보르기니 ‘베네노’ (사진=람보르기니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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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이탈리아의 페루치오 람보르기니가 설립한 람보르기니는 지난 5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람보르기니 역사상 최대 규모의 랠리 ’그란데 지로(Grande Giro)‘를 개최하기도 했다.
그란데 지로는 이탈리아 주요 지역을 지나 총 1200km를 달리는 5일간의 대장정으로 29개국에서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래식 람보르기니에서부터 최신 슈퍼카에 이르는 350여 대의 람보르기니가 참가했다.
한편,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단일 차종으로만 경기에 참가하는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원메이크 레이스인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에 한국인 최초로 배우겸 카 레이서인 류시원이 참가한다. 본격적인 승부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3차 라운드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