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정월대보름 기획전

by김유정 기자
2013.02.19 06:00:00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이마트(139480)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오는 24일까지 ‘정월대보름 기획전’을 열고 부럼, 오곡류, 나물 등 정월대보름 상품을 선보인다.

‘부럼 피땅콩(750g/국내산)’이 1만2800원, ‘부럼 피호두(200g/국내산)’가 9980원, ‘미국산 부럼호두(450g)’가 6980원이다. 작년 처음 선보였던 부럼세트 3종는 1만480원~1만4200원에 판매한다.

오곡 상품으로는 ‘알콩 찰오곡밥(800g)’을 8800원에, 대보름 기획 상품으로 ‘찹쌀(4kg/국내산)’을 1만2800원에 판매한다. 오곡밥용 팥, 수수, 차조, 서리태, 기장 등 양곡 상품들을 저렴하게 판다.

산지 직송 건나물도 선보인다. ‘고흥 취나물(100g)’ 2980원, 정선 곤드레(80g) 5980원, 울릉도 건나물(부지갱이80g+미역취80g) 5980원 등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이번 대보름 행사 상품을 각 점포별 특설 매장을 구성한다. 불황 속 집에서 대보름 분위기를 즐기려는 가족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마트 대보름 행사는 수요 증가로 33.6% 신장을 기록했던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마트 정월대보름 행사 상품들은 온라인몰인 이마트몰에서도 쇼핑이 가능하다.

김진호 이마트 프로모션팀 팀장은 “불황일수록 대보름과 같은 작은 이벤트라도 집에서 분위기를 내려는 수요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부럼, 양곡, 나물 등 대보름 대표 상품들을 모아둔 특설 매장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