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푸조, `오닉스` 콘셉트의 3총사 공개

by박지혜 기자
2012.09.22 00:00:01

▲ 푸조 ‘오닉스(Onyx)’ 스쿠터 (출처: 푸조 홈페이지)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푸조가 새로운 슈퍼 스포츠 콘셉트카 ‘오닉스(Onyx)’의 모습을 공개했다.

‘르망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철수한 푸조 스포츠팀이 주도해 제작한 오닉스에는 푸조 르망 머신 ‘908’의 엔진이 장착됐을 뿐만 아니라 서스펜션, 섀시 등 차량 전반이 르망 머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전장 4.65m, 전폭 2.2m의 차체 대부분이 탄소섬유로 제작돼 그 무게는 1100kg에 불과하다. 실내에도 탄소섬유가 쓰여 콘셉트카다운 면모를 자랑한다. 신문을 재활용한 ‘뉴스페이퍼 우드(Newspaper Wood)’ 실내 마감재를 비롯해 F1 머신을 닮은 스티어링휠, 천장에 달려있는 엔진 스타트 버튼을 포함한 조작 버튼 등이 이 차의 매력을 더한다.



한편, 푸조는 오닉스의 양산 계획이 없으며 오는 29일 열리는 ‘2012 파리모터쇼’에서 오닉스는 물론 오닉스 자전거, 오닉스 콘셉트 스쿠터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