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나들이] 문화 공연과 함께하는 연말 패키지

by김미경 기자
2011.11.26 10:00:00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애호가라면 호텔 패키지를 활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연말 공연은 물론 호텔 룸에서 숙박까지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호텔마다 마련한 공연들도 음악회, 콘서트, 뮤지컬 등 다양해 부모에게는 연말연시 감사의 선물로, 고생하는 아내에겐 휴가의 의미로 쓰일 수 있다. 가격 역시 문화공연 티켓 값만으로 호텔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라서 꽤 합리적이다.



은 2011년 연말을 맞아 오는 12월3일까지 한시적으로 `파리 오케스트라 패키지`를 49만원(10% 세금 및 봉사료 별도)의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군더더기를 뺀 VIP 상품이다. 프리미어 스위트 룸에서의 1박이 가능하며, 뷔페 레스토랑 `더 스퀘어` 혹은 프리미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2인 조식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스파클링와인 1병과 초콜릿, 쿠키 등의 스낵이 제공된다.
 
하이라이트인 `파리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협연`은 12월3일 저녁 8시 예술의 전당에서 단 1회 공연을 갖는다. 패키지 가격은 음악회 티켓 2매 값을 합한 것 보다 저렴해 실속 있다. 문의 02-567-1101.
 
은 한국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디스커버 코리아 패키지`를 내놓았다. 패키지에는 온돌방 형식의 스위트 룸에서 1박, 한식당 사비루에서 즐길 수 있는 2인 디너 코스와 전통주 막걸리 1병이 제공돼 선물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 고전 `춘향전`을 모티브로 한 전통뮤지컬 `미소(MISO)` 관람권이 포함돼 있으며 전통의상 촬영 기념 서비스와 차량 에스코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조식, 실내 수영장, 사우나도 무료로 제공된다. 문의 02-2222-8500.

은 워커힐쇼 역사상 최초로 한국공연 단독무대에 올려지는 `꽃의 전설` 관람권을 준비했다. 호텔 숙박을 함께 할 수 있는 이 패키지의 이름은 `꽃의 전설 2 패키지`. 내용에 따라 3가지 타입으로 선보이고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더 플라워(The Flower)`는 본관 딜럭스룸 1박, 더뷰조식 그리고 공연 R석 관람을 포함한다. 가격은 25만2000원부터다. `더 레전드(The Legend) l`은 본관 딜럭스룸 1박과 더뷰조식, 디너상품 A석을 포함해 32만8000원부터 제공된다.
 
이어 `더 레전드(The Legend) ll`는 클럽 딜럭스룸 1박과 라운지 조식, 디너상품 S석과 워커힐 캐릭터 인형을 합해 38만6000원부터다. 2인기준이며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다. 문의 02-2022-0000.

이 준비한 것은 `콘서트 패키지`다.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선보이는 이 패키지는 업계 최초로 릴레이 콘서트를 연계했다. 가족, 커플, 친구의 선호도에 따라 콘서트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클럽라운지 2인 이용이 포함된 디럭스 룸에서의 1박을 제공한다. 32만원 패키지의 경우 공연 관람은 십센치의 서울 앵콜 공연(R석)과 윤종신 콘서트(VIP석), 옥주현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VIP석) 중 한 콘서트를 선택하면 된다.
 
이어 밴드 자우림 투어 콘서트(스탠딩 R석 또는 지정 R석)과 리쌍 콘서트(R석) 중 하나를 선택하면 객실 숙박과 함께 4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투숙은 공연일 전에 한해 기간 내 선택 가능하며, 패키지 예약 시 공연날짜를 지정할 있다. 문의 02-759-73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