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캘린더) 9월 성수기 분양시장 `기지개`

by온혜선 기자
2009.08.30 09:00:04

수원아이파크시티 등 견본주택 4곳 문열어
부산 롯데캐슬카이저 등 7곳 청약접수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9월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분양시장도 점차 기지개를 켜고 있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9월 첫째주  분양시장은 부산·경남과 수도권에 걸쳐 총 7곳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하는 곳도 4곳에 달한다.

2일 롯데건설은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롯데캐슬 카이저`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롯데캐슬 카이저는 지하 4층~지상 35층 48개동, 총 5239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이번에 선보이는 일반 분양 물량은 1차 931가구다. 공급면적은 83~204㎡로 구성돼 있다. 2012년 6월 입주 예정이다.

현대건설(000720)은 경남 거제와 서울 온수동에서 `힐스테이트`를 공급한다. 3일 현대건설은 경남 거제시 양정동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양정 힐스테이트는 지하 1~지상 25층 8개동, 총 715가구 (114㎡,115㎡)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2012년 3월.



구로구 온수동 힐스테이트는 재건축 후분양 물량이다. 4일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지하 2~지상 12층 18개동으로 공급면적은 81~191㎡로 구성돼 있다. 총 999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21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입주는 올 10월 예정이다.

남양주 별내지구 분양도 본격화된다. 4일 쌍용건설(012650)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12-2블록 `쌍용예가`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3~지상22층 10개동, 공급면적 128~172㎡ 총 652가구로 구성돼 있다. 2011년 말에 입주할 예정이다. 별내지구는 서울시와 구리시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