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전문점, 창업시장의 블루오션 (?)

by강동완 기자
2009.07.07 10:33:00

(창업기획) 반찬전문점 창업가이드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반찬 전문점이란 말 그대로 가정에서 많이 드시는 각종 밑반찬들을 판매하는 점포이다. 각종 김치, 조림류, 볶음류 등의 밑반찬을 구비해두고 일정량을 팩에 포장해 파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또한 가정주부부터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시장의 범위가 넓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반찬전문점에 대한 규모, 창업절차등을 연재를 통해 소개한다. (편집자주)

외식산업의 시장규모는 연 8~9조원에 달하며 외식산업을 포함한 식품산업은 총 30조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 반찬전문점은 식자재를 조리하여 정해진 장소에서 공급하는 음식점과 식품제조회사에서 상품화되어 판매되는 인스턴트식품 판매업의 틈새업종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러나 반찬사업이 완전한 업종으로서 차지하고 있는 규모는 아직 미비한 실정이며 기존에 운영중인 재래식 형태로서의 반찬전문점의 수는 재래시장만 해도 전국적으로 수 천 개에 이른다.

◇ 자료제공 ; 반찬가게 창업과 경영의 모든것 (http://cafe.daum.net/jinibanchan)

백화점 등 일부 고급, 대형매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영세 반찬점은 조리 및 판매시설의 미비로 인하여 엄청난 잠재수요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감소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발빠른 대기업과 많은 중소기업들은 반찬 유통사업에 진출하여 국내 김치시장과 일본수출의 양대 특수를 타고 많은 성장을 하고 있다.

일반음식점과 더불어 음식문화의 주축이라 할 수 있는 반찬전문점은 2000년 초 부터 소비자들의 인식 속에 부각되기 시작했다.



반찬전문점은 날로 편안함을 추구하는 사회환경과 맞벌이 여성의 사회 활동 증가에 따른 여권 신장, 이로 인해 증대된 여성의 구매력 강화, 노령부부의 증가, 독신 남녀의 증가 등을 사회적 배경으로 하여 유망업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체인형태로 운영되는 반찬전문점의 경우, 조미료 사용을 억제한 깔끔한 맛과 위생적인 조리시설, 산뜻한 매장환경으로 고객의 욕구에 적절히 부응하며 고객을 흡수하고 있다.



이러한 반찬전문점의 형태는 개인점포와 체인점포, 또는 재택배달형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본인이 처한 내·외부 환경에 따라 그 형태가 정해진다.

음식에 대하여 전문지식 및 경력이 미흡한 경우에는 완제품 및 재료를 제공하는 체인본사를 선정하여 체인점으로 창업이 가능하며, 본인이 조리기술 및 관련 업종에 종사 경력과 경영능력을 갖추거나 조력인의 조달이 가능한 경우에는 개인점으로 창업할 수 있다.

평소에 음식 만들기를 좋아하고 남들로부터 ‘맛있다’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음식솜씨를 갖춘 사람이라면 개인점포로서의 창업이 가능하다.



특히 조리된 음식을 판매하는 업종이므로 점포와 음식 상태를 항상 위생적이고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는 부지런한 사람이어야 한다.

장소로는 백화점이나 쇼핑센터, 재래시장의 소규모 점포, 대단위 아파트 단지의 상가에 입점 가능하며, 주요 타겟인 젊은 신세대 주부들이 주요 고객인 만큼 밝고 깨끗한 분위기로 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다양한 메뉴의 개발(특히 우리나라는 사계절로 인하여 계절별 메뉴개발이 중요) 및 주변 여건을 감안한 판매전략까지 더해진다면 반찬전문점은 장차 주목받는 사업의 하나로 성장할 것이 분명하다.

[ 도움말 : 반찬전문점 지니식품 (www.jinifood.co.kr) ]

☞ 다음호 안내

◇ 반찬전문점 시장의 환경
◇ 반찬전문점 창업절차
◇ 반찬전문점 인허가사항 및 상권 및 입지분석
◇ 반찬전문점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성분석
◇ 반찬전문점 광고 및 판촉계획
◇ 반찬전문점 개업준비 절차
◇ 반찬전문점 창업시 유의사항 및 사업전략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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