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한국-독일 축구 스폰서

by지영한 기자
2004.12.05 07:00:00

스포츠마케팅 일환, 브랜드인지도 제고 기대

[edaily 지영한기자] 한국타이어(000240)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고의 빅 매치가 될 한국과 독일 대표팀간 친선경기를 스폰서한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19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독일 축구 대표팀간의 친성경기에 타이틀스폰서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경기는 `한국타이어 초청 Enjoy Driving Match 국가대표 친선경기 한국-독일전`이란 이름이 붙게 됐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타이틀 이외에도 경기장 펜스광고, 공식 앰블럼 사용, 특별 이벤트 개최권 등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독일은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오는 16일 일본, 19일 한국, 21일 태국과 차례로 A매치를 치르게 되며, 특히 방한하는 독일 대표팀에는 클라제, 발락, 칸 등 독일의 세계적 톱스타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이번 경기는 국내 SBS, 독일의 최대 방송사인 국영TV ARD, 일본 후지TV에서 생중계를 하며 세계 각 지역의 주요 방송국에서 중계방송을 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한국타이어 초청 한국-독일전이 국내는 물론 독일 및 전세계 주요 방송에 TV로 생중계돼 200만 달러 이상의 광고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독일 지역에 TV로 생중계 돼 한국타이어가 주력 시장으로 삼고 있는 독일 및 유럽시장에서의 브랜드인지도를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 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타이어의 대유럽 수출은 독일을 포함해 지난해 2억6300만달러(FOB 기준)로 전체 수출 물량의 37.5%를 차지했으며, 올해엔 유럽수출이 3억달러가 예상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축구 이외에도 국내 및 해외에서 모터스포츠 및 야구, 농구, 골프 등 빅 스포츠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인지도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이번 경기에 VIP와 우수 유통 대리점 고객 등 500여명을 초청하고 경기장에 홍보 부스도 설치해 이벤트를 실시하고 판촉물도 나눠 줄 계획이다. 또한 한국-독일전 타이틀 스폰서 선정 기념으로 온라인 이벤트도 실시하는데 응모자 중 당첨자에게는 경기장 입장권 1등석 20매가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의 응모 방법은 한국타이어 홈페이지에 들어가 이번 친선 경기 대회의 공식명칭을 정답란에 적어 이벤트 응모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자세한 응모방법은 한국타이어 홈페이지(www.hankooktire.com)를 방문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