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태호 기자
2001.08.14 00:13:03
[edaily]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반도체 산업이 4분기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텔을 비롯한 주요 반도체관련 기업 투자등급을 13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이에 힘입어 13일 뉴욕증시에서는 추천주에 포함된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추천 리스트에 오른 세계 최대의 칩 제조업체 인텔은 한국시간 오전 12시5분 현재 전장 종가대비 1.27% 상승한 30.3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 3위를 기록중이다. 인텔과 함께 추천 리스트에 오른 아날로그디바이시스와 맥심인테그레이티드도 1%~2%대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브로드컴과 코넥선트, 마이크로튠, 퀄컴도 통신 칩 부문 추천리스트에 올라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 편입된 종목 중 램버스와 테러다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이 약세를 보이며 현재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 대비 0.0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