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오산·안성 ‘불장’…집값 1%대 ‘급등’
by강신우 기자
2021.09.04 00:00:01
동두천 1.5·오산 1.29·안성 1.24% 상승
서울 0.41% 올라 전주대비 0.04%P↓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경기도 동두천과 오산, 안성 등 일부지역의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1% 이상 오르며 급등세를 보였다.
4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8월30일 기준)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서울은 강서구(0.81%), 성동구(0.75%), 경기도에서는 동두천(1.5%), 오산(1.29%)이, 인천에서는 연수구(1.27%), 계양구(1.24%) 등 일부 지역이 높은 상승을 보이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먼저 서울집값은 0.41% 상승하면서 지난주 상승률(0.45%)보다 축소했다. 자치구별로 강서구(0.81%), 성동구(0.75%), 금천구(0.70%), 용산구(0.67%), 구로구(0.62%)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는 전주 대비 0.66%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70%보다 낮아졌다. 시도별로 동두천(1.5%), 오산(1.29%), 안성(1.24%), 의왕(1.2%), 시흥(1.13%) 등이 높게 상승했다. 인천(0.76%)은 연수구(1.27%), 계양구(1.24%), 동구(0.97%), 서구(0.61%), 남동구(0.56%) 등이 상승했다.
전셋값은 서울은 0.22%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29%보다 축소됐다. 자치구별로 중구(0.63%), 구로구(0.6%), 용산구(0.46%), 송파구(0.37%), 성북구(0.37%)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하락지역은 없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38% 상승을 기록했고 인천(0.44%)은 지난주 상승률(0.47%)보다 축소됐다. 경기도에서는 김포(1.10%), 의왕(1.08%), 안성(1.05%), 용인 처인구(0.74%), 광주(0.64%), 평택(0.63%), 양주(0.62%), 시흥(0.61%)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미추홀구(0.65%), 동구(0.53%), 남동구(0.49%), 연수구(0.47%), 서구(0.43%) 등이 올랐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112.2)보다 하락한 108.0을 기록했다. 인천(129.0)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134.0으로 가장 높다. 대전 102.6은 100 보다 큰 ‘매수자 많음’, 부산 96.5, 울산 87.9, 대구 42.0으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