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700마력의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스포트 콰트로` 최초 공개
by김민화 기자
2013.09.09 00:00:01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아우디가 700마력의 V8 가솔린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아우디 스포트 콰트로 콘셉트(AUDI SPORT QUATTRO CONCEPT)`를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다.
스포트 콰트로는 전설적인 콰트로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2010년 내놓았던 `콰트로 콘셉트`의 진화형으로, 차체는 고강도ㆍ고탄성의 경량 구조재로 주목을 받고 있는 첨단 복합 재료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이 사용됐다.
| ‘아우디 스포트 콰트로 콘셉트카’ (사진=아우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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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램프는 첨단 기술의 매트릭스빔(Matrix) LED 램프가 적용됐으며, 그 밑으로 넓게 자리잡은 아우디 특유의 싱글 프레임 그릴과 범퍼 양 측면에 넓은 공기흡입구가 지리잡고 있다. 범퍼 하단의 프런트윙에는 `quattro`가 각인되어 있다.
스포트 콰트로의 파워트레인은 V8 4.0리터의 트윈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560마력의 엔진과 150마력의 전기모터로 총 700마력이 넘는 출력에 최대토크는 81.6kgm이다. 차체는 길이 4602mm, 너비 1964mm, 높이 1386mm, 휠베이스 2784mm로 21인치 초대형 휠을 장착했다. 무게는 1850kg.
스포트 콰트로는 700마력이 넘는 출력으로 3.7초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로 가속(제로백) 가능하며, 최고속도 305km/h에 유렵복합 모드 기준 40km/L의 연비와 59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뽐낸다. 전기 모드로는 최대 50km를 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