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UP! ℓ당 31km 최강연비에 1000만원?

by김민화 기자
2012.10.20 00:00:01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폭스바겐의 경차 업(UP)의 한국 출시 가격이 1000만원 미만일 것이라는 예상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폭스바겐 측이 `사실무근`이라며 출시설을 부인했다.

폭스바겐 업은 지난해 12월 말 출시된 이후 월드카 오브 더 이어 조직위원회로부터 ‘2012 올해의 차(2012 World Car of the Year)’로 선정된 바 있으며, 유럽 판매가격이 1만 유로(약 1450만원)로 유럽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관세가 낮아지더라도 1000만원 이하로 출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 UP (사진=폭스바겐)




길이 3540mm, 폭 1641mm로 작은 차체에도 휠베이스(앞뒤바퀴 거리)가 2420mm로 넓고 실용성이 극대화된 차로 평가받고 있는 `업`은 리터당 23~31km의 연비를 구현하고,차체 무게는 929kg이며, 차체의 56.5%를 고장력 강판 및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폭스바겐 업은 엔트리 모델인 ‘테이크 업(take up!)’과 편의성을 향상한 ‘무브 업(move up!)’, 최상위 모델인 ‘하이 업(high up!)’ 등 3가지 라인을 기본으로, 인디비주얼 모델인 ‘업 블랙(up! black)’, 업 화이트(up! white)‘도 함께 선보여 총 5가지 라인업을 갖췄다. 또한, 매년 새로운 up! 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