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형 세단 2013 `푸조 301`, 파리모터쇼서 최초 공개

by김민정 기자
2012.09.12 00:00:01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푸조가 오는 29일 개막하는 ‘2012 파리모터쇼’에서 2013 ‘푸조 301’을 최초 공개한다.

푸조 301 모델은 4도어 세단으로 푸조의 패밀리룩이 적용됨과 동시에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특히 신흥시장 공략을 위해 2단계 상급 모델인 푸조 508을 연상시키도록 디자인됐다.

▲ ‘푸조 301’ [사진=푸조 홈페이지]


301의 전면부 그릴과 보닛디자인은 푸조 508을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헤드램프는 푸조 508보다 단순화 됐고, 범퍼 하단 공기 흡입구는 길게 확대된 모습이다.



푸조 301은 전장 4400mm, 휠베이스 2650mm, 트렁크 용량은 506리터로 동급 최대크기를 자랑한다.

엔진은 71마력의 1.2리터 가솔린 VTi, 92마력의 1.6리터 디젤 HDi, 115마력의 1.6리터 가솔린 VTi가 장착됐다. 변속기는 수동변속기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1.6 VTi 모델만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푸조 301은 오는 11월 터키를 시작으로 동유럽 및 중앙 유럽, 러시아, 우크라이나, 그리스, 중동, 아프리카, 남미 일부 국가들까지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