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0.10.25 06:10:00
타법인 출자 금액 17조..전년비 88.5% ↑
포스코·현대중공업·호남석유화학順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올해 들어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자 출자를 통한 기업들의 경제 영토 확장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1일 기준으로 국내 상장 회사들의 타법인 출자 총액이 17조5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8.5%(9조504억원)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출자 건수는 108건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10.2% 증가했으며 회사당 출자금액 평균은 1579억원으로 71% 늘었다.
기업들이 다른 회사에 지분을 인수한 목적은 해외 사업 거점 확보, 인수 합병 등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