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일본 프랜차이즈 엿보기) <2> 특화된 교육아이템 열정높아
by강동완 기자
2008.01.19 10:28:28
[도쿄=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이웃나라 일본의 프랜차이즈와 외식&서비스업종의 매장운영등 노하우등을 소개한다. 이번 일본탐방은 맥세스컨설팅 'FC실무전문가과정'의 프로그램으로 현재 일본시장 변화등을 소개한다.(편집자주)
일본열도에도 교육열에 대한 열의가 높다.
최근 일본 열도내엔 주니어배팅스쿨로 관심을 끌어모는 업체가 있다.
스포츠데이타뱅크(SPORTS DATA BANK)는 몇해전 일본열도를 뜨겁게 했던 야구연습장을 활용한 ‘쥬니어배팅스쿨’을 이용해 특화된 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중에 있다.
주니어배팅스쿨은 배팅연습장과의 전략적 가맹계약을 통한 초,중학생들에게는 배팅중심의 타격자세 교정을 통하여 기술향상과 건강을 생각하는 특화된 스포츠 스쿨이다.
지난 2007년 직영점을 시작으로 현재 동경시내와 인근지역을 대상으로 50여개 직영점과 2개의 가맹점이 개설된 상태이다.
일본내 대학생 야구선수를 활용해 아르바이트형태로 운영하면서 맨투맨방식으로 1명의 코치가 3명을 지도하는 형태로 1회교육시간은 1시간 30분정도라는 것.
엔도 대표는 “기존 배팅연습장을 운영하는 점주가 프랜차이즈 가맹을 하기 때문에 초기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며 “가맹비는 20~30만엔 정도로 본사에서 회원모집 및 관리를 전부 지원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서 가맹점주는 기본 사업하던 형태에서 가맹계약 체결외에는 크게 달라진 점이 없으며 수익은 30% 상승되고 있다는 것.
또한 투자자본이 적기에 폐점하더라도 부담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일본전역에 1000여개의 배팅연습장이 있는 상황에서 직영점 운영을 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달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런칭했다는 것.
엔도 대표는 “현재 2개의 가맹점에서 올해 2008년도엔 직영과 가맹점을 기본으로 150호점을 오픈할 목표가 있다”며 “쥬니어학생들과 코치스텝, 학부모들에게 인정받고 향후 스포츠유학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