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욱 기자
2007.08.30 11:02:00
`IFA 2007` 참가..102인치 PDP 등 출품
유럽판 퀴담 `디자인 아트` 시리즈 첫 공개
뷰티폰 등 하이엔드 휴대폰도 전시
구매가능 제품위주 전시..유럽시장 공략 강화
[베를린=이데일리 김상욱기자] "디자인과 기술의 만남을 확인하세요"
LG전자(066570)는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최대 영상·음향가전 전시회 IFA2007 에 `디자인과 기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PDP TV, LCD TV, 홈씨어터, 샤인폰 등 다양한 영상·음향 가전 및 첨단 모바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102인치, 71인치 등 초대형 PDP TV를 비롯해 타임머신 PDP, LCD TV 풀라인업 등 다양한 사이즈의 디지털TV를 전시한다.
또 초고화질 영상을 잔상없이 또렷한 화질로 즐길수 있는 100Hz(헤르쯔) 풀HD LCD TV와 MPEG4 HD디코더 내장 LCD TV 등 다양한 차세대 디지털TV들도 선보인다.
컨버전스기술 및 프리미엄 디자인을 강조한 `샴페인(Champagne)` 홈시어터, 디지털 레코더, 카내비게이션, MP3 등과 함께 차세대 DVD 시장 공략을 위해 수퍼블루 플레이어(BH-100) 체험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퀴담TV` 디자인을 적용한 `디자인 아트(Design Art)` TV시리즈와 콤비디자인을 이루는 샴페인(Champagne) 홈씨어터를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실제 판매가능한 제품을 중심으로 출품하고, 부스내 50여개의 상담실과 미팅테이블에서 유럽각지의 메이저 거래선 및 바이어들과 즉석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은 LG전자 유럽총괄 사장은 "이번 IFA전시회를 하반기 유럽시장 매출확대의 장으로 삼을 것"이라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102인치, 71인치 등 초대형 PDP TV를 선보인다. 해상도도 기존 HD대비 2배 이상인 풀HD급이다. 특히 유럽 프리미엄 상업용TV 시장을 타겟으로 한 71인치 PDP TV를 중심으로 커머셜 제품 코너를 구성한다.
160GB의 하드디스크를 내장해 최고 86시간의 방송내용을 저장할 수 있는 타임머신 TV도 다양한 사이즈로 전시된다.
이와함께 200만 화소의 풀HD PDP TV(102, 71, 60, 50인치)와 LCD TV(52, 47, 42, 37인치) 풀 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초고화질 풀HD영상을 잔상없이 또렷한 화질로 즐길 수 있는 100Hz(헤르쯔) 풀HD LCD TV가 전시된다.
또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공식 HD방송규격으로 채택된 MPEG4 HD디코더 내장 DTV 등 다양한 차세대 디지털TV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밖에 유럽 와이드 모니터 시장 공략을 위해 30/26/24/22/19인치 와이드 모니터 L6W시리즈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세계최고 명암비(3000:1),응답속도 2ms(밀리세컨드,1/1000초)로 윈도 비스타(Windows Vista)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췄다.
LG전자는 특히 510만 화소 카메라폰 `뷰티(Viewty)`와 `터치스크린 스마트폰` 등 최첨단 기능을 채용한 전략 제품군을 최초로 공개한다.
뷰티폰은 슈나이더사 인증 510만 화소 카메라 렌즈와 자동·수동 초점, 손떨림 방지 등 전문가 수준의 카메라 기능을 장착하고 있다. 초당 120프레임의 초고속 동영상 녹화 기능을 겸비해 차세대 카메라폰 시장을 이끌어 갈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HSDPA의 방식으로 3.6M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터치스크린 스마트폰은 전면 터치 스크린과 인터넷 풀 브라우징 기능을 지원해 모바일 인터넷 사용에 최적화된 폰이다.
LG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 초콜릿폰 등 블랙라벨 시리즈를 비롯해 총 130여종의 다양한 첨단 휴대폰을 선보인다.
특히 휴대폰 코너 중앙부에 초콜릿폰 후속모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폰 하이라이트존`을 구성할 예정이다. `2007레드닷(Reddot)디자인 어워드`에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상을 수상한 프라다폰도 전시된다.
LG전자는 다양한 컨버전스 기술 및 프리미엄 디자인을 강조한 AV(Audio/Vedio)제품 라인업도 선보인다.
우선 세계 최초로 블루레이와 HD DVD 규격모두를 지원해 연초 CES전시회에서 ‘올해의 혁신상’과 유럽최고의 기술상인 `EISA Award`를 수상한 LG전자 슈퍼블루(BH-100)를 선보인다.
또 샴페인잔 디자인의 프리미엄 `샴페인(Champagne)` 홈씨어터와 자유자재로 음악을 저장해 이용할 수 있는 쥬크박스(Jukebox) 홈씨어터 등 홈씨어터 체험존을 구성, 참관객들이 직접 디자인과 음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MP3존에서는 최고화질의 동영상 재생을 지원하고 알루미늄 케이스와 전면 스마트 터치 스크린을 적용한 세련된 디자인의 `샤이닝터치 MP3플레이어(FM37)`을 내놓는다.
이외에도 초콜릿폰의 디자인을 AV기기에 적용한 `초콜릿 DVD 컴포넌트`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초소형 사이즈에 전면 터치 센스 키패드와 유광소재를 적용, 미니멀한 디자인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