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종윤 기자
2006.04.04 10:00:00
매출 93%..영업익 110% 성장 목표
해외 시장 확대..ODM 수출 추진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반도체 장비업체인 GST(Global Standard Technology)는 올해 업황 호조와 해외 마케팅 강화를 통해 전년대비 두 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연초부터 수주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1분기에만 작년 전체 매출의 절반에 해당하는 80억원을 올렸다는 말도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어 올해는 해외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내수 비중이 전체 매출의 97%에 달해 너무 국내에만 편중돼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올해는 수출 비중을 매출의 10%선까지 늘리기 위해 중국에 대한 수출을 더 늘리는 한편, 미국과 독일의 세계적 스크러버 업체에 ODM(주문사 상표 부착방식)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설립 5년 만에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남들보다 한발 빠른 기술력에 있었다"며 "앞으로 차세대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수출을 더욱 늘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 & COMPANY 'GST'편은 화요일 오후 5시 40분 본방송에 이어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지상파DMB 유원미디어 라디오에서 재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