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과 등 5개기업 바이오스타 지원대상 선정

by김상욱 기자
2005.07.31 11:00:00

LG생명과학, 종근당 등 2개 대기업
메디포스트, 이수앱지스, 티슈진아시아 등 3개 중소기업
각 기업별 평균 10억원씩 5년간 지원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스타 프로젝트` 신규지원과제로 LG생명과학이 당뇨치료제 개발 등 총 5개과제가 선정됐다.

산업자원부는 31일 바이오스타 프로젝트 지원대상으로 총 5개과제를 선정했다며 각 과제별로 연간 최소 7억원에서 최대 12억5000만원까지 지원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LG생명과학(068870)의 신규 당뇨치료제 제품화(지원액 12억5000만원) ▲메디포스트(078160)의 연골재생용 줄기세포치료제 개발(7억원) ▲종근당(001630)의 폐혈증 치료제 개발(9억2500만원) ▲이수앱지스의 천식치료제 개발(8억5000만원) ▲티슈진 아시아의 퇴행성관절염 및 세포치료제 상용화(11억2500만원) 등이다.



산자부는 이번 사업에 총 27개기업이 31개과제에 대해 신청했다며 현장실사와 서류심사, 제안설명 등의 엄격한 평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선정된 과제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성에 대한 평과와 경제성 평가도 동시에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평균 10여억원의 정부지원금과 기업이 출자한 10여억원을 통해 조성된 20억원이 연간 신약개발에 집중투입된다.

사업기간은 5년이며 정부의 지원금을 계속 지원받기 위해서는 1년단위의 중간평가를 통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