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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브리핑룸 개편…"질문하는 기자도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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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25.06.08 17:34:38

카메라 4대 추가 설치해 다양한 각도로 조망
강유정 대변인 "경청 최우선 대통령 철학 반영"
뉴미디어에도 대통령실 문호 개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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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르면 6월 중순부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진행되는 기자회견에서 질문하는 기자들의 모습도 방송 전파를 타게 된다. 이는 쌍방향 소통을 위한 브리핑룸 시스템 개편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에 발맞춘 조치다.

챗GPT로 생성된 이미지입니다.
8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국민과의 소통과 경청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에 발맞춰, 대통령실 브리핑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대통령과 언론 간의 소통 현장을 다양한 각도에서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카메라 4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 대변인과 관계자들만 비추던 기존의 일방적 소통 방식에서 벗어나, 기자 여러분이 질의하는 모습과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국민의 알 권리와 브리핑의 투명성을 높이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제안에 따른 것이며, 계약 발주와 카메라 설치를 거쳐 6월 중순 이후 시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백악관이나 유엔 회의에서도 프레스룸이 그렇게 운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대적 흐름과 국민적 요구에 따라, 이러한 방식이 알 권리 차원에서 더 큰 만족도를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의 직접 지시로 추진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대선 후보 때나,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에도 공개된 장소에서 기자들과 질문과 응답을 주고 받은 적이 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도 지난 총선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다만 일부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지지자들이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유튜버 등 뉴미디어에 대해서도 대통령실 출입 문호를 개방하는 것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자격 기준, 가이드라인 등의 부분이 마련되면 바로 공지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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