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사업 실패로 빚 2억을 지게 된 청년이 마트에서 고기를 팔아 5개월 만에 빚을 전액 갚은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는 축산업체 낭만소갈비 최상훈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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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최 대표는 한 공고를 보고 마트 정육점에서 고기를 판매하는 서비스 직원으로 일하게 됐다. 이는 최 대표가 받은 고기를 판매한 뒤 마진과 마트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최 대표가 가져갈 수 있는 구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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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 대표는 고기에 대한 공부를 한 뒤 그 지식을 바탕으로 손님들에 설명을 했고, 손님들에 대화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
실제 최 대표는 퇴근도 하지 않고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마트에 있었다고도 했다. 그는 “저는 누군가를 이기려면 일단 2배로 노동하고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보통 5~6시 퇴근하는데 저는 12시까지 계속 판매를 했다. 2시간씩 자면서 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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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간 마트에서 일했던 최 대표는 취업 1년여 만에 그만두고 자신의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 최 대표의 프렌차이즈 사업은 아직 시작 단계지만 큰 수익을 얻고 있다.
유통과 판매를 직접 담당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개인적으로 하고 있는 1인 사업자로 해서 (연 매출) 118억이 나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