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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인터넷에서 선관위의 업무망과 선거망이 각각 독립적으로 분리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망간 연결점이 존재해 외부로부터 내부 시스템 침투가 가능했다고 증언했다. 더욱이 보안 장비의 패스워드가 취약했던 사례가 한 건이 아닌 ‘수십 개’에 달했다고 증언했다.
백 전 차장은 특히 악성 이메일을 통한 해킹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그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북한의 공격으로 발생한 피해 사고의 74%가 해킹 메일 공격이었다”며 “단 하나의 해킹 메일이라도 내부망 침투와 장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정원의 시연을 통해 사전투표 기록을 조작하거나 가상의 유권자를 등록해 사전투표한 것으로 표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증언했다.
국정원의 보안점검은 전체 장비 6400대 중 5%인 317대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백 전 차장은 “전체 점검이 이뤄졌다면 더 많은 문제점이 발견됐을 것”이라며 “문제가 늘어나지, 없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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