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오늘부터 비대면대출 중단...대출관리 '초강수'

김나경 기자I 2024.11.15 18:27:16

주담대·전세대출 및 신용대출 비대면 상품 모두 중단
햇살론, 비상금대출 등 서민금융상품만 하나원큐 앱 통해 가능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하나은행이 비대면 전용 대출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가계대출 물량 관리를 위해 비대면 상품을 전면 중단하는 초강수를 둔 것이다.

하나은행은 연말 가계대출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오늘(15일) 오후 6시부터 비대면 전용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판매를 한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나원큐아파트론, 원큐주택신보전세대출, 하나원큐신용대출 등 비대면 상품들이 포함된다.

다만 새희망홀씨대출, 햇살론15, 햇살론뱅크 등 서민금융상품과 비상금대출인 소액 급전대출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앞서 우리은행도 비대면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연말까지 한시 중단하는 등 시중은행들은 고강도 물량관리를 하고 있다.

가계대출 전방위 옥죄기

- 2금융권도 대출한파…신협·새마을금고 다주택자 주담대 ‘올스톱’ - 신협도 대출 조인다...연말까지 다주택자 주담대 올스톱 - 8개월 연속 가계대출↑…은행권, 관리강화 대출 전방위 ‘셧다운’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