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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약물 공급 40대 병원장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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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림 기자I 2026.06.01 16:28:04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반포대교 포르쉐 추락 사고’ 운전자에게 프로포폴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병원장이 구속 상태로 법원에 넘겨졌다.

'약물운전' 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운전자(사진= 연합뉴스)
서울서부지검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40대 성형외과 원장 A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 10여 명에게 프로포폴을 과다 투약하거나, 마취가 불필요한 상황에서도 마약류를 오남용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병원 내 마약류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이 병원은 지난 2월 약물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반포대교에서 추락 사고를 낸 포르쉐 운전자 황모 씨에게 프로포폴을 건넨 전직 간호조무사 신모 씨가 일하던 곳이다.

운전자 황 씨는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및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간호조무사 신 씨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 3월과 4월 각각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두 사람 모두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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