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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부부, ‘70억’ 압구정 아파트 주인됐다…신고가 경신[누구집]

이로원 기자I 2025.02.20 18:39:43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50평 아내와 공동명의
직전 최고가보다 3억5000만원 높게 매입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지난 해 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아파트를 최고가에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김다예 인스타그램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박수홍은 작년 11월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12차 전용면적 170㎡(약 51평) 아파트를 아내인 김다예와 2분의 1 지분씩 공동명의로 70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해당 면적 신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직전 최고가는 작년 8월에 매매된 67억원이었다.

두 사람은 지난 10일 잔금을 치러 소유권 이전이 완료됐다. 같은 날 박수홍 이름으로 채권 최고액 30억원의 은행 근저당권도 설정됐다. 통상 채권 최고액이 대출금의 120% 수준임을 고려하면 25억원 가량을 빌린 것으로 추정된다. 거래가액 70억5000만원 중 약 45억원은 자기자금이다.

압구정은 현재 6개 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으로 나뉘어 재건축이 활발하다. 신현대아파트는 최고 70층, 2600가구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용적률 300%를 받아 최고 250m 높이까지 지을 수 있다.

한편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지난 2021년 혼인신고를 한 뒤 이듬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을 계획해 10월 득녀했다. 현재 KBS2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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