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최근 발표됐던 AI 탑재 시리 업그레이드 지연 이슈에도 애플(AAPL)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유지한다는 월가 분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AI 시리 업그레이드 출시의 일부 지연에 대해 우려섞인 평가들이 나오고 있지만 이와 달리 보급형인 아이폰16E와 아이패드, 맥 제품에 대한 교체 사이클은 여전히 애플의 매출과 수익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애플을 최근 시장에서 방어적 성향이 있다며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 싱회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분석에도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32분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0.19% 밀린 213.69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장 초반 211달러대까지 밀렸던 주가는 잠시 상승전환을 시도 하는 등 낙폭을 줄이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미국의 IT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 기사를 인용해 애플이 스트리밍 서비스 부문에서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보도해 초반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