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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언젠가는 이 일로 얻은 교훈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며 “아주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챗GPT의 ‘아첨’ 문제는 최근 이용자들 사이에서 불거진 바 있다. 미국의 IT웹진 ‘아스테크니카’는 지난 21일 챗GPT가 어떤 질문에도 과장된 답변을 하는 경향이 있다며 AI가 친절을 넘어 ‘아첨’을 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이 매체는 챗GPT의 아첨 경향이 지난 3월 말 업데이트 이후 더 심해졌다고 짚었다. AI업계에서는 챗GPT가 인간과 상호작용하며 발전하는데, 이를 통해 이용자에 아첨하는 경향이 생겼다고 보고 있다.
올트먼은 ‘챗GPT의 이전 버전과 (아첨 버전을) 구별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AI는 분명히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도 답했다. AI를 이용하는 인간이 선호하는 답변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도움이 되는 답변까지 내놓아야 한다는 의미다.
한편, 오픈AI는 지난 26일 챗GPT를 업데이트하고 지능과 성격이 모두 향상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