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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는 미국 고관세 정책이 일본 경제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 금리 인상에 신중한 모습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일 일본산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내리는 행정명령에 서명, 관세 불확실정은 떨어졌다. 하지만 관세 인하에도 기존 대비 관세율이 6배에 달해 일본은행이 자동차 등 주요 기업들이 수익 계획을 어떻게 수정할지를 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BOJ는 성명에서 “무역 및 각국의 다른 정책으로 인해 해외 경제가 둔화하고 국내 기업 이익이 감소함에 따라 일본의 경제성장은 완만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성장 둔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각국의 무역 및 다른 정책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해외 경제 활동과 물가가 이에 어떻게 반응할지가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다”며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이날 오후 3시30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