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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이상민 전 의원, 15일 별세…향년 67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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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기자I 2025.10.15 13:03:22

이날 대전 유성 자택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결국 사망
2004년 제17대 국회 첫 입성후 내리 5선…22대 총선서 낙선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상민(사진)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15일 향년 67세로 별세했다.

(사진=이상민 위원장실 제공)
이 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30분경 대전 유성구의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원은 구급대에 의해 대전 서구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전 11시경 결국 사망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한쪽 마비 증세 환자가 있다는 신고가 119에 최초 접수됐고 출동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심정지 상태로 확인돼 응급처치를 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신원을 확인한 결과 이 전 의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 전 의원은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대전 유성구에 출마해 당선, 국회에 첫 입성했다. 이후 자유선진당으로 출마, 제18대 국회의원에 재선된 뒤 5선을 지냈다.

2014년 제19대 때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20·21대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됐다. 그러나 이 전 의원은 2023년 12월 민주당을 전격 탈당한 뒤 2024년 1월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겼다. 지난해 4월 22대 총선에서 대전 유성을로 출마했지만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이어 같은 해 7월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에 선출됐다.

이 전 의원의 빈소는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장레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 9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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