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제약업체 길리어드 사이언스(GILD)가 HIV 예방 주사제 레나카파비르에 대한 후기 단계 시험에서 예방 효과가 100%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후 21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주가가 상승했다.
길리어드의 주가는 전날 8.5% 상승한데 이어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도 3.33% 상승한 70.77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우간다 지역의 수천명 여성을 대상으로 레나카파비르에 대한 임상을 진행한 결과 1년에 두 번 주사한 실험군에서 100%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 레나카파비르는 길리어드의 1일 1회 경구 투여 약물 트루바다보다 HIV 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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