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의약품(RPT) 개발기업 퓨쳐켐은 유럽 파트너사와의 합의를 통해 FC303 관련 계약을 조기 종료하고 유럽 시장 진출 전략을 재정비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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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후 IASON이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기업 큐리움에 인수되면서 사업 환경에 변화가 발생했다. 큐리움은 미국 랜티어스의 전립선암 진단제 ‘피랄리파이(Pylarify)’의 유럽 판권도 보유하고 있어 FC303 개발 우선순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실제로 유럽 임상 3상 진행이 지연되자 퓨쳐켐은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조기 계약 종료와 권리 반환을 요청했고, 양사는 유럽 현지 임상 비용을 퓨쳐켐이 부담하는 조건으로 계약 종료에 합의했다.
회사 측은 이번 판권 회수를 계기로 유럽 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퓨쳐켐 관계자는 “현재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복수의 현지 기업과 신규 파트너십 체결을 논의하고 있다”며 “세부 계약 조건을 조율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확보한 우수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유럽의약품청(EMA)에 제출하고, 현지 임상 절차를 간소화해 품목허가를 신속하게 획득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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