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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증권사 최초 자동주문전송 시스템 구축…대체거래소 출범 임박

이용성 기자I 2025.02.07 11:33:47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039490)은 내달 대체거래소(ATS) 출범을 앞두고 증권사 최초로 자체 자동주문전송(SOR·Smart Order Routing)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자체 개발한 SOR 시스템의 안정성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넥스트레이드 출범에 맞춰 운영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국내 증권사 중 SOR 시스템 구축은 키움증권이 최초다.

키움증권은 다른 SOR과 차별화된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개인화 맞춤설정 기능을 강화했고, 고객의 투자전략에 따라 다양한 투자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SOR 시스템을 이중화로 구성했을 뿐만 아니라 원장 연동형으로 구축해 시스템 장애 시에도 지정된 거래소로 주문이 전송될 수 있도록 매매 안정성을 확보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체거래소 출범으로 달라진 거래방식과 거래시간에도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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