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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 기술 교류 간담회 개최

김연서 기자I 2025.04.18 14:05:41

서울 송파 청사서 임업기술 교류 등 논의
우수 회원조합·수목원·스마트팜 등 방문
산림사업 발전·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토의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청사에서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ORKOOP)’와 간담회를 열고 양기관의 발전과 임업기술 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4월 17일(목)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회의실에서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를 초청 임업기술교류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이날 간담회에는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에뎀 카플란(Erdem Kaplan)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 대표이사 △쿠틀루한 오즈데미르(Kutluhan Ozdemir) 튀르키예 농림부 농업개혁총국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14일부터 우수 회원조합과 수목원, 스마트팜 등을 방문해 산림조합의 조직체계와 산림사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토의했다.

특히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는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소의 표고 종균 개발 및 배포 실적에 관심을 갖고 기술 자문을 구해 추후 표고버섯 품종 개발 관련 기술 교류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양 기관이 서로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임업 발전 대안을 제시하고 실질적 상호교류를 통해 조직 발전을 이뤄 나가길 기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는 1997년 7월 설립 이래 31만 명의 조합원이 가입하여 임업인 교육 및 소득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산림조합중앙회는 2017년부터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와 교류를 이어왔다. 2023년 6월에는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연합회 조합원과 산림 복구를 지원하고자 구호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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