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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정 속 대도서관은 미소 띤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먹먹함을 자아낸다.
서 씨는 “여럿이 모인 참치 집에서 싹 다 계산도 해주던 멋진 오빠. 좋아하던 강된장 레시피도 완성돼서 이제 우리가 대도 오빠 강된장도 책임져주기로 했는데. 늘 저녁이면 방송하고 낮에는 일도 하지만 틈틈이 같이 놀러 다니고 맛있는 집밥도 다 같이 해먹고 항상 밝고 누구에게나 친절하던 오빠”라며 생전 고인을 추억했다.
이어 “우리 둘이 뭉치면 오디오가 안 비었는데 왜 그렇게 매일하던 카톡을 딱 이틀 바빠서 안 했을까. 아직도 하고 싶은 것도 놀고 싶은 것도 많았던 우리 오빠. 좋은 데 가서 먼저 즐겁게 놀고 계시길. 내가 오빠가 하고 싶은 말들, 자랑하고 싶은 말들 다 했다. 앞으로도 내가 대신 다 말하겠다. 편안히 눈 감고 우리 나중에 만나길”이라고 덧붙였다.
대도서관은 구독자 144만명을 보유한 1세대 크리에이터로 지난 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및 소방은 대도서관이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유서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도서관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 후 그의 사인에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잠정 판단을 내렸다.
전처이자 상주로 이름을 올린 윰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대도님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뇌출혈”이라며 “제가 (자택에) 도착했을 때 대도님은 오랫동안 봐왔던 자는 모습 그대로, 편안하게 눈을 감고 계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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