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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새미래민주당도 이낙연 상임고문과 함께 조기대선에 참여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는 이낙연 전 총리와 함께 가짜 민주당을 넘어 진짜 민주당을 재건하고, 국민 화합의 정치개혁을 해내겠다”고 밝혔다.
당 체제도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 전 대표는 “품격과 미래 비전, 위기관리 능력과 경험을 갖춘 이낙연 전 총리의 출마를 국민과 당원과 함께 빈틈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이 상임고문은 2000년 16대 총선을 앞두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를 받아 전남 영광군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9대 국회까지 총 4선 의원을 지냈으며, 전남지사,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 등을 역임했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서울 종로구에 출마해 당선되며 5선 고지에 올랐다.
2020년 8월 전당대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선출됐고, 2021년 3월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나 이재명 당시 후보와의 경선에서 최종 2위에 그치며 낙선했다.
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는 새로운미래 창당에 참여했다. 광주 광산을에 출마해 6선 도전에 나섰지만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