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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동안 미국채 금리는 연휴 직전 수준보다 상승했다. 지난 2일 기준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100%, 2년물 금리는 3.537%로, 연휴를 거치며 4bp, 6bp씩 오른 상황이다. 반면 국내 장에서는 연휴 동안 WGBI 편입 확정 재료가 발생, 이날 국고채 금리에 어느 정도 반영이 될 지도 관심이 쏠린다.
간밤 마이클 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 이사는 미네소타 경제클럽 연설에서 “상식적으로 불확실성이 클 때는 신중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재무부는 이날 실시된 220억달러 규모의 미국채 30년물 입찰에서 낙찰 금리가 4.734%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입찰 당시 4.651% 대비 8.3bp 상승한 수준이다.
이날 국고채 시장은 간밤 대외 금리와 WGBI 편입 확정 재료를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여전히 2.9%대 중반을 상회 중인 만큼 저가매수가 일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간밤 야간거래는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한편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는 일제히 확대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36.4bp서 37.8bp로 확대,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3.1bp서 -13.8bp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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