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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표가 현재 사용 중인 개인 명의 주식 담보 대출은 총 1080억원 규모다. 대출금 중 총 767억원이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참여 등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금으로 활용됐고, 다년간의 대출 이자 금액이 200억원 이상인 것을 고려하면 주식 담보 대출 금액은 모두 회사를 위해 사용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전환사채는 2024년 4월부로 전량 주식으로 전환됐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전동규 대표이사는 최대 주주로서 책임 경영의 목적으로 유상증자·전환사채 발행에 참여하는 등 회사의 성장을 위한 투자를 꾸준히 단행해왔다”며 “그 결실이 올해에도 ESS, 반도체, 통신, 전기차 부품, 데이터센터, 우주항공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