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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경상권 내륙, 충북(영동), 제주도는 계속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남권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적은 양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 미만 △경남 남해안 5㎜ 미만 △제주도 5㎜ 내외이다.
바람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55km/h 내외(산지 70km/h 내외)로 강하게 불 전망이다. 24일 오후부터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도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야외 활동 시 화기 사용을 최대한 삼가고, 화목 보일러와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며 “작은 불씨도 근불로 번질 수 있어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