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되는 간담회는 항공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당면 과제 및 정책적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송 위원장은 지난 5일 ‘건설산업 경청회’(1탄)에 이어 6일에는 ‘조선산업 경청회’(2탄)를 연속으로 진행 중이다.
간담회에는 항공업계를 대표해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송보영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박종흠 한국항공협회 회장 직무대행, 진에어 유준욱 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당에서도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국회부의장, 박수영 국민의힘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송언석 위원장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의 감액 예산 단독 처리로 인해 수입 항공기 부품에 대한 관세 면제를 연장하는 ‘관세법 개정안’ 처리가 무산되면서 항공업계의 정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경청회를 통해 항공업계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건설, 조선, 항공 산업계가 정책간담회에서 제시한 의견을 토대로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정책 수립과 경제·민생 법안 처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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