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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사장이 사임해 고문으로 물러나는 것은 일종의 세대 교체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손 사장은 전문성을 갖춘 1세대로 운용역으로서 그동안 노하우를 전수하는 역할을 했다”며 “이번에 사장을 사임하고 세대 교체 차원에서 고문으로 이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 사장은 국민연금 펀드를 운용하면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낸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에 지난 2023년 대표직에서 물러났음에도 후임자에게 노하우를 인수인계하기 위해 운용역으로 남았다.
손 사장은 1963년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에 미래에셋자산운용에 합류했다. 미래에셋운용에서 주식운용본부장, 투자책임자(CIO), 부사장 등을 거쳐 2012년부터 주식운용부문 대표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