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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IP 시너지 극대화 전망에 ↑[특징주]

박정수 기자I 2025.02.17 09:12:08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시프트업(462870)이 강세를 보인다. 지적재산권(IP) 시너지 극대화 전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시프트업은 전 거래일보다 5.87%(3800원) 오른 6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시프트업은 소니가 주관하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6월 출시와 그에 맞춘 ‘승리의 여신: 니케’ 콜라보 DLC 발매를 발표했다”며 “스텔라 블레이드 PC의 퍼블리싱 역시 소니가 담당하며 두 IP 모두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기반으로 스토리 간의 상호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 연말 공식 방송에서 스텔라 블레이드 콜라보 계획을 밝혔다”며 “승리의 여신: 니케에 스텔라 블레이드의 캐릭터, 스토리가 더해지는 시점도 6월로 추정한다”고 했다.

이어 “글로벌로 흥행한 오리지널 IP를 2개 보유하고 있고, 유사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기에 가능한 양방향 콜라보”라며 “자체 IP를 활용한 콜라보가 지니는 강점은 IP 홀더의 의견을 반영해야 하는 기존 콜라보 방식과 달리 주체적으로 모든 것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2개의 다른 게임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하고 각기 다른 장르, 플레이 스타일로 구현 가능하기에 충분한 시너지를 통한 실적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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