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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홍주연 예능 출연에 긴장…"날 섭외했어야지" (사당귀)

최희재 기자I 2025.05.10 11:38:52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열애설의 주인공인 후배 홍주연 아나운서의 ‘불후의 명곡’ 출연에 조언을 전한다.

(사진=KBS2)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홍주연 아나운서가 ‘불후의 명곡’에 섭외된 모습이 그려진다. 경쟁자로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꼽힌 가운데 전현무가 홍주연의 우승을 위해 긴급 처방을 내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주연 아나운서가 ‘불후의 명곡-예능급등주 특집’에 섭외돼 아나운서실이 발칵 뒤집힌다. 홍주연은 아나운서실 대표적인 박치 음치로 남상일 명창으로부터 “총체적 난국”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홍주연을 돕겠다며 엄지인 보스가 나선다. 엄지인 보스는 “주연아 너 우승시키려고 내가 듀엣을 해줄게”라며 듀엣을 제안한 데 이어 손담비 ‘미쳤어’, EXID ‘위아래’등을 추천해 모두를 기함하게 한다.

전현무는 “엄지인 너가 미쳤어. 언제 노래인데 그걸로 나가”라고 혀를 차더니 “주연이가 우승하려면 나를 섭외했어야지”라고 운을 뗀 후 “듀엣으로 ‘우리 사랑 이대로’를 했어야지”라고 족집게 필승 전략을 펼쳐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엄지인이 함께 경쟁하는 출연자에 궁금증을 드러내자 홍주연은 “M사 출신 김대호 전 아나운서가 있어요”라고 밝혀 모두의 경쟁심을 불타오르게 한다.

그러나 전현무는 “김대호도 깜짝 놀라게 못해”라며 절친 김대호 아나운서보다 홍주연의 승리를 점친다고.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홍주연을 향해 “그 노래실력 그대로 보여주면 더 급등할 수 있어”라며 예능 최고의 MC가 인정한 ‘예능급등주’임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4회는 최고 시청률 5.6%를 기록, 153주 연속 동 시간 예능 1위의 기세를 이어갔다.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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