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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7인승 △익스클루시브 6715만원 △프레스티지 7315만원 △캘리그래피 7792만원이며 6인승 △익스클루시브 6903만원 △프레스티지 7464만원 △캘리그래피 7941만원 등에 판매한다. 이는 세제 혜택 적용 가격이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적용 시 실제 구매 가격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7인승 기본 트림 기준 6000만원 초중반대에 아이오닉 9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공기역학의 미학 담은 외장…넓은 실내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에어로스테틱(Aerosthetic) 실루엣을 적용했다. 또 세계 최초로 전면 범퍼 하단에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Active Air Flap)을 탑재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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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9의 전면부 및 램프에는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했다. 또 측면은 유려한 곡선으로 설계된 루프 라인을 통해 차량 앞좌석부터 뒷좌석까지 모든 탑승자가 넉넉한 헤드룸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후면에는 테두리를 두르는 파라메트릭 픽셀 램프로 특별한 느낌을 더했으며, 현대차 최초로 히든 안테나를 적용하기도 했다.
아이오닉 9 제원은 전장 5060㎜, 전폭 1980㎜, 전고 1790㎜ 등이다. 여기에 휠베이스(축간 거리) 3130㎜로 동급 최대 수준의 2·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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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최대 190㎜까지 후방 이동이 가능하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멀티 콘솔을 적용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다.
아이오닉 9 외장 색상은 △셀라돈 그레이 메탈릭 △이오노스피어 그린 펄 △썬셋 브라운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바이오 필릭 블루 펄 △셀라돈 그레이 매트 △녹턴 그레이 매트 △그래비티 골드 매트 등 유광 7종·무광 3종 등이다.
내장 색상은 △블랙 원톤 △블랙-라이트 그레이 투톤 △다크 틸-라이트 그레이 투톤 △머드 그레이-크리미 베이지 투톤 △코냑 브라운-크리미 베이지 투톤 총 5가지다.
◇ 500㎞ 넘는 항속거리…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
아이오닉 9은 E-GMP를 기반으로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19인치 휠 2WD 기준) 532㎞ 주행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전 모델이 500㎞ 이상의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를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눴다. 후륜 모터 기반 항속형 2WD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등의 성능을 갖췄다. 전비는 4.3㎞/kWh이며,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는 532㎞다. 항속형 AWD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 4.1㎞/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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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400/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350kW급 충전기로 24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게 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대거 적용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이 대표적이다. 또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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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아이오닉 9 출시에 맞춰 차량을 인도 받은 후에도 원하는 디지털 사양을 언제든지 추가할 수 있는 블루링크 스토어(웹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동화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오닉 9을 통해 가능성들을 현실로 만드는 새로운 전동화 경험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고 수준의 주행 가능거리와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추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아이오닉 9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