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현지시간으로 1일까지 개최되 FOMC 회의 관망 속 달러화 약세,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에도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순매도 연장으로 환율 상승 압력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날 코스피 시장에서 4865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12거래일 연속 이어졌던 순매수세가 꺾인 것이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38포인트, 1.04% 내린 2425.09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간밤 일제히 올랐다. 나스닥 지수는 1.67%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1.09%,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1.46% 올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30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102.10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6.75위안, 달러·엔 환율은 130엔선을 나타냈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월 네고가 유입되며 환율 상단에 호가를 두텁게 깔아줄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