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물처럼 흐르던 여름, 아이들의 시간도 특별해야 한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강경록 기자I 2025.07.06 09:06:00

파크 하얏트 부산, ‘서머 키즈 웰니스 프로그램’
6~10세 어린이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부산의 여름, 단지 쉬어가는 계절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다. 파크 하얏트 부산이 이달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여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이는 ‘서머 키즈 웰니스 프로그램’(Summer Kids Wellness Program)은 그 특별한 문을 여는 열쇠다.

파크 하얏트 부산 ‘서머 키즈 웰니스 프로그램’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다. 모든 활동은 영어로 진행되며(쿠킹 클래스 제외),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언어에 노출되도록 설계됐다. 체험과 놀이, 언어를 하나로 엮어낸 구성은 아이들에게 ‘즐기면서 배우는 여름’을 선물한다.

대상은 6세부터 10세까지. 요일마다 주제도 다채롭다.

월요일과 금요일엔 ‘밸런스 보드 요가’를 통해 균형 감각과 집중력을 키운다. 화요일엔 필라테스와 영어 동화를 결합한 ‘미니 어드벤처’로 아이들의 감성과 신체활동을 동시에 자극한다. 수요일과 토요일엔 호텔 셰프가 직접 이끄는 ‘쿠키 클래스’가, 목요일엔 플로리스트와 함께하는 ‘벌룬 아트 클래스’가 준비된다. 일요일엔 리듬을 타고 K-POP에 빠져보는 ‘줌바 댄스’로 아이들의 에너지를 깨운다.

모든 클래스는 오전 10시부터 10시 50분까지 호텔 1층 ‘살롱’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 2만 원(세금 포함). 사전 예약은 필수다.

영유아를 위한 시간도 따로 마련됐다. 0세부터 5세까지의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은 글로벌 영어 교육 브랜드 ‘월드패밀리잉글리쉬코리아’와 협업해 운영된다. 테마는 ‘We Can Drive’와 ‘We Can Fly’ 두 가지. 피크닉 콘셉트를 기반으로 원어민 퍼포머가 이끄는 언어 자극형 놀이 활동이다.

점프하고, 달리고, 웃고, 과일을 나눠 먹으며,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영어를 익히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운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일 오후 3시부터 3시 50분까지 운영되며, 테마는 격일로 번갈아가며 진행된다. 투숙객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외부 고객도 1만 1천 원에 참여 가능하다.

파크 하얏트 부산의 이번 여름 프로그램은 단순한 키즈 서비스의 차원을 넘어서 있다. 웰니스, 언어, 창의력, 사회성이라는 키워드를 조화롭게 담아냈기 때문이다. 단 50분의 시간일지라도, 그 안에 담긴 경험은 오래 남는다. 아이들이 또래와 함께 어울리며 스스로를 표현하고 타인의 감정을 배우는 시간. 그것이 진짜 여름방학의 가치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TheBeLT

-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놀유니버스 대표직 사임 - 순창·연천·영덕 등 7개 지자체, ‘2025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수상 - 액티비티부터 워터파크를 동시에…제주신화월드, 체험형 콘텐츠 강화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