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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변호사는 “직접 가해자가 아닌 동료가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진실을 함께 밝히길 희망한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김가영은 직접 가해자가 아니라며 “주된 가해자로 오해 받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매일신문은 지난해 9월 사망한 고 오요안나 휴대전화에 원고지 17매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서에는 특정 기상캐스터 2명에게 받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가해자가 누구인지 추정하는 의견들이 쏟아졌다. 무분별한 추측이 이어지며 김가영이 주된 가해자가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며 악플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 여파로 김가영은 ‘굿모닝FM 테이입니다’, ‘건썰다방’ 등에서 자진 하차를 했고 파주시 홍보대사도 해촉됐다. 이같은 피해가 이어지자 유족은 우려를 표한 것으로 비춰진다.
MBC를 결성하고 진상 조사에 나선다. 법무법인 혜명의 채양희 변호사가, 외부 위원으로는 법무법인 바른의 정인진 변호사가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