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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올해말까지 금리 추가 인하 예상"

이주영 기자I 2025.02.08 03:00:08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가 적정수준에서 인하될 것이라는 연준 위원의 발언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발표된 미국의 1월 비농업고용지표와 실업률에 대해 “고용시장은 여전히 강하고 만약 인플레이션 완화가 계속된다면 미국 중앙은행은 올해 말 지금보다 낮은 수준으로 금리를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도널드 트럼프 2기 정권 출범으로 새 정부의 정책들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불확실한만큼 대기모드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세와 이민, 세금 정책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때까지 기다리기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고 그는 평가하기도 했다.

결국 그는 “향후 두 달간 인플레이션 관련 데이터들이 연준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고용시장 강세가 유지되는 동안 인플레이션 방향에 매우 긍정적인

지표들을 본다면 추가 완화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연준이 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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