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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김혜성 무안타... ‘생일 등판’ 오타니, 2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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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수 기자I 2025.07.06 11:39:22

8회 1사 1, 2루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생일' 오타니, 2이닝 3탈삼진 무실점 투구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대타로 출전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김혜성(다저스). 사진=AFPBB NEWS
김혜성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안방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뒤 8회 대타로 출전했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4-6으로 끌려가던 8회 말 1사 1, 2루 기회에서 대타로 출격했다. 상대 오른손 불펜 투수 브라이언 아브레우와 마주한 김혜성은 4구째 시속 142km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전날 6회 대타로 투입돼 2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김혜성은 이날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360에서 0.356으로 떨어졌다.

1994년 7월 5일생인 오타니 쇼헤이는 현지시간으로 생일에 1번 타자 겸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투수 오타니는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특히 2회 휴스턴 중심 타선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위력을 선보였다.

오타니 쇼헤이(다저스). 사진=AFPBB NEWS
이날 오타니의 최고 구속은 시속 162.4km가 나왔다. 지난달부터 다시 투타 겸업을 시작한 오타니는 현재까지 4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 중이다. 첫 두 경기에서는 1이닝만 던졌고 이후 두 경기에서는 2이닝씩 투구했다. 올해 최고 구속은 지난달 2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던진 시속 163.8km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다저스가 휴스턴에 4-6으로 지며 2연패에 빠졌다. 2회 말까지 2-0으로 앞서던 다저스는 오타니가 마운드에서 내려간 후 3회 초에만 4실점 했다. 연패에도 다저슨느 56승 3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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