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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발표

국민의힘, 韓대행에 헌법재판관 경호 강화 등 요청

조용석 기자I 2025.04.01 17:08:36

권성동 원내대표, 경호 강화 및 헌재 주변 안전유지 당부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예고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정부에 헌법재판관 및 헌법재판소 인근 사고를 막기 위한 대응 강화를 요청했다.

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권 원내대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사건 선고와 관련하여 헌법재판관 경호 강화 및 헌법재판소 주변의 질서, 안전 유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 탄핵 사건(2040헌나8)에 대한 선고를 오는 4일 11시 대심판정에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25일 헌재가 변론을 종결한 후 38일 만이다.

여론이 크게 탄핵 인용으로 기울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 때와 달리 현재 탄핵을 두고 진영 갈등이 극심한 상황이다.

경찰은 1일 오후부터 헌법재판소 부근 200m 이내 도로를 통제하며 진공상태화 조기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지정됨에 따라 사전 충돌대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경찰은 선고 당일 비상근무태세 중 가장 높은 등급인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헌법재판소 100m 이내를 기동대 버스로 둘러싸 진공 상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갑호비상이 발령되면 경찰관들의 연가 사용이 중지되고 가용 경력의 100%까지 동원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4일로 발표된 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과 안국역 일대에 경찰차벽이 설치돼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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