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권 원내대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사건 선고와 관련하여 헌법재판관 경호 강화 및 헌법재판소 주변의 질서, 안전 유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 탄핵 사건(2040헌나8)에 대한 선고를 오는 4일 11시 대심판정에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25일 헌재가 변론을 종결한 후 38일 만이다.
여론이 크게 탄핵 인용으로 기울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 때와 달리 현재 탄핵을 두고 진영 갈등이 극심한 상황이다.
경찰은 1일 오후부터 헌법재판소 부근 200m 이내 도로를 통제하며 진공상태화 조기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지정됨에 따라 사전 충돌대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경찰은 선고 당일 비상근무태세 중 가장 높은 등급인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헌법재판소 100m 이내를 기동대 버스로 둘러싸 진공 상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갑호비상이 발령되면 경찰관들의 연가 사용이 중지되고 가용 경력의 100%까지 동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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