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적으로 중동의 지정학적 충돌이 고조됐지만 국내 금리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으로 보인다.
오히려 급격한 플래트닝 장세가 지속되는 만큼 추가 플랫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사실상 시장 금리는 연말 금리를 2.25%로 거의 선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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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2~3년물 구간 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플래트닝 압력이 거세다. 전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기념사 발언 이후 시장의 연말 금리 프라이싱이 그만큼 빠르게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계인 노무라증권은 전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창립 제 75주년 기념사 발언 이후 한국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의 최종금리(terminal rate)를 2%서 2.25%로 상향 조정, 하반기엔 아예 기준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한 국내 채권 운용역은 “수급과 통화정책의 제약적인 상황 등이 장단기 둘 다 좋은 게 없는 상황”이라면서 “당장에야 트레이딩 레인지로 회귀할 수는 있겠지만 여기서 또 플랫을 베팅할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짚었다.
장 중 진행된 7000억원 규모 국고채 50년물 입찰에선 응찰금액 1조 140억원이 몰려 응찰률 144.9%를, 응찰금리는 2~2.740%가 제시돼 2.645%에 낙찰됐다.
한편 중동에선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에 위기감이 고조된 상태다. 다만 국내 금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제한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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