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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그간 감소세를 보이던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연초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1~2월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49명으로 전년 동기(34명)보다 44.1% 증가했다.
경찰이 2월까지 발생한 이륜차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이륜차는 어르신들의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상황으로 비고령자에 비해 고령자가 2배 이상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생활형 이륜차 사망자가 배달용 이륜차 사망자보다 많고, 안전모 착용률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청은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모 착용 생활화를 위해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협조, 시·도경찰청의 안전 활동을 지원해 집중단속한다.
도시지역에선 사고가 잦은 곳을 중심으로 단속을 진행한다. 도시 외 지역에선 생활 중심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차·경찰 오토바이 등을 충분히 배치해 집중순찰에 나선다.
또 사고위험이 높은 고령자에 대해선 적극적인 계도·단속으로 안전모 착용을 유도한다.
경찰은 턱끈을 하지 않고, 느슨하게 매는 등 착용 방식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도 엄정하게 단속한다. 도주하는 차량에 대해선 캠코더 단속 장비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모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써 지역별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통해 올바른 이륜차 안전모 착용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