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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 즉시 부가세 환급…페이히어, 택스리펀 기능 강화

김혜미 기자I 2025.04.02 09:14:43

카드 단말기로 여권 스캔하면 부가세 환급 가능
외국인 관광객에 즉시 할인효과…"추가 매출 증대"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이제는 공항 대신 전국 매장에서도 외국인 관광객들의 부가세 환급이 가능해졌다.

(이미지=페이히어)
통합 매장관리 플랫폼 페이히어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에 발맞춰 포스(POS)에 탑재된 ‘택스 리펀(Tax Refund)’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택스 리펀 서비스를 가입한 매장에서는 카드 단말기에 내장된 카메라로 여권을 스캔하면 정보가 자동 입력돼 환급 절차가 간편해졌다. 외국인 관광객 입장에서는 공항에서 긴 줄을 서고 영수증 증빙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페이히어는 부가세가 빠진 만큼 관광객들이 즉각적인 할인 효과를 느낄 수 있어 추가 구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류 및 화장품 등 기존 페이히어 도소매 가맹점들은 고객 센터를 통해 간편하게 택스리펀 서비스에 가입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페이히어 포스를 사용하지 않는 호텔, 치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 숙박 및 병의원 업종에서도 가맹 신청 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페이히어는 위챗페이나 알리페이 등 해외 결제수단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앞서 국내 최초로 한국 전화번호가 없는 외국인을 위해 이메일로 입장 순서를 알려주는 웨이팅 서비스도 선보인 바 있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택스리펀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 사장님들의 매출 향상을 도와주는 다양한 기능을 계속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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